읽을 말씀 : 로마서 12:14-21
롬 12: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인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이 펜실베이니아주 의원이던 시절의 일입니다.
중요한 안건으로 다른 의원의 협력을 반드시 얻어야 할 일이 있었는데 그 의원은 맹목적으로 프랭클린을 싫어했습니다.
동료 의원들은 이 문제를 놓고 전전긍긍하고 있었는데 프랭클린은 아무 걱정 하지 말고 2주만 기다려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2주가 지나자 프랭클린은 거짓말처럼 상대 의원의 협력을 얻어냈습니다. 도대체 무슨 방법을 썼냐고 묻자 프랭클린은 단지 책을
빌렸다고 말했습니다.
“사람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에게 더 호감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그 의원에게는 아주 힘들게 구한 책이 있었는데 그 책을 빌려달라고 정중히 부탁하자 갑자기 다음부터 저를 만날 때마다 도울 일이 없느
냐고 물었습니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이때의 경험으로 “나에게 친절을 베푼 사람은 내가 친절을 베푼 사람보다도 나를 더 도와주려고 한다”라는 말을 남
겼는데 지금은 ‘프랭클린 효과’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남을 돕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도움을 적재적소에서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되도록 많이 베풀고, 필요한 것은 당당히 도움을
받으며 복음이 흘러갈 수 있을 정도로 관계의 통로를 넓히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도움을 받기도 하고 도움을 주기도 하는, 좋은 관계를 풍성히 맺게 하소서.
크고 작은 일들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하고 연합하는 성도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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