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창 2:18).
●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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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여성이 남성에 대해 거는 꿈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신데렐라의 꿈과 평강공주의 꿈입니다. 신데렐라의 꿈은 백마 탄 왕자님이 유리구두를 들고서 자기를 찾아와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반면 평강공주의 꿈은 현재의 남자가 온달처럼 보잘것없지만 자기의 헌신으로 언젠가는 그를 훌륭하게 만들겠다는 꿈입니다. 이 두 가지는 언뜻 보기에는 다른 것 같지만 사실은 똑같은 것입니다. 이미 출세해 있는 남자를 원하는 것인가, 아니면 출세의 가능성이 있는 남자를 원하는 것인가의 차이일 뿐입니다. 그런데 남성도 여성에 대해서 두 가지의 꿈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미스 코리아의 꿈이나 복부인의 꿈이 그것입니다. 즉 자기 아내가 출중한 미인이든지, 아니면 뛰어난 경제력이 있어 돈을 많이 벌어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만드신 부부의 모습은 돕는 배필입니다. 돕는 배필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있는 그대로 상대를 받아들이고 상대방을 값지고 보배롭게 여기는 마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온유하고 안정된 마음을 본으로 삼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성품을 압축한 이 말씀을 묵상하며 상대에게 순복하는 참다운 부부의 모습을 가꾸어 나가십시오.
“주님, 또 하나의 나에게 순복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소유하게 하소서.”
당신은 돕는 배필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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