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각 그 재능대로 하나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두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마 25:15).
●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가로되 주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마 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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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다섯에 가수가 되어 유명해진 장사익 씨의 이야기입니다. 그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30년 노래 이력의 결과였습니다. 64년 충남 광천에서 서울의 어느 상고로 유학 온 그는 졸업 후 보험회사에 다니면서 서울 낙원동 음악학원에서 가수의 꿈을 키웠습니다. 군에서는 군인위문단인 문화선전대의 가수로 활동하며 국악도 배웠습니다. 그에게 음악에 관한 혁명적 변화가 온 것은 80년이었습니다. 어릴 적 농악대였던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들은 태평소 소리가 그의 뇌리를 지배하기 시작했고, 소리가 마음속에서 튀어나왔습니다. 그가 80년 길거리에 붙은 ‘한소리회’라는 국악 강습 모임의 안내문을 본 것은 필연이었습니다.
이후 그는 10여 년간 단소와 피리와 태평소와 대금으로 이어지는 우리 소리를 나름대로 익히며 그쪽 사람들과 교류했습니다. 그리고 92년 작심하고 태평소를 들었습니다. 사물놀이패인 이광수 팀에서 뜬 쇠패, ‘공주동’, ‘악팀’과 어울린 그는 거짓말 같게도 전주대사습놀이나 KBS 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세상에는 자신의 재능을 과소평가하고 닭장에 갇혀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재능을 가졌어도 그것을 활용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일 뿐입니다. 당신의 능력은 주님 안에서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당신의 능력을 두 배로 더하시는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주님, 우리가 재능을 갈고 닦을 때, 우리와 함께하소서.”
당신의 재능 목록을 한번 작성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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