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인생 앞에서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시 31:19).
●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 9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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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이가 좋아하는 연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연인은 오지 않았습니다. 젊은이는 초조해 졌습니다. 그때 난쟁이 노인이 나타나서 “무엇을 하고 있소?” 하고 물었습니다. 젊은이가 연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더니 노인이 단추를 하나 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단추를 옷에 붙여서 오른쪽으로 돌리면, 당신은 시간을 먼저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사라졌습니다.
젊은이는 꿈 같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을 갖고 자신의 옷에 단추를 붙이고는 오른쪽으로 돌리면서, “사랑하는 연인이여, 빨리 와다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고대하던 연인이 웃는 얼굴로 나타났습니다. 젊은이는 신이 나서 이번에는 단추를 오른쪽으로 돌리면서, “사랑하는 연인과 빨리 결혼하고 싶다”라고 말했더니, 말하기가 무섭게 성대한 결혼식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집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면 집이 세워졌고, “아이를 원한다”라고 하면 몇 명의 아이들이 태어났습니다. 젊은이는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희망의 단추를 돌렸습니다. 그런데 희망의 단추를 돌리면 시간도 같이 흘러간다는 것을 미처 생각지 못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백발 노인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시간은 한번 가면 다시 오지 않습니다. 세상의 유익을 바라고 있을 때, 주님께서 주신 시간은 흘러가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주님, 주어진 현재의 시간을 충실히 살게 하소서.”
당신은 현재 자신의 삶에 만족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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