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시 30:11).
●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시 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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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비 아키바가 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여행에 필요한 조그마한 등잔과 약간의 식량, 그리고 긴 여행 동안 동무를 해줄 늙은 개 한 마리를 데리고 떠났습니다. 그날도 땅거미가 지자 아키바는 밤을 보낼 곳을 찾았습니다. 마침 헛간 하나를 발견하여 그곳에서 잠을 자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잠을 자기에는 이른 시간이었으므로 등불을 켜놓고 책을 읽었습니다. 얼마만큼 시간이 지났을까. 갑자기 바람이 불어와 등불이 꺼지고 말았습니다. 그는 하는 수 없이 잠을 청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개가 죽어 있었습니다. 아키바는 등잔만 가지고 혼자 길을 떠났습니다. 가까운 마을에 도착해보니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날 밤에 도둑들의 습격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만일 바람에 등불이 꺼지지 않았더라면 자신도 도둑들에게 발견되어 죽임을 당했을 것이 틀림없었습니다. 개가 살아 있었더라도 짖어대는 통에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아키바는 자기가 가진 것을 모두 잃은 덕으로 죽음을 모면할 수가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당신이 소유한 것을 잃었다면 분명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주시는 것이 있습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얻은 것을 찾으며 감사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주님,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당신의 환경을 통해 어떤 유익을 얻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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