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요 15:13).
●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요일 3:16).
|
|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때 영국 군인 두 명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특공대로서 주로 위험한 작전에 투입되곤 했는데, 그만큼 생명의 위협이 많았습니다. 이들은 항상 서로를 위로하고 다독이며 끝까지 살아남자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어려운 처지에 있을 경우 끝까지 같이하자고 약속했습니다.
어느 날 특공대가 중대한 임무를 맡고 적진 깊숙이 침투했습니다.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려는데, 한 병사가 보이질 않았습니다. 오래 머무르다가는 금방 적군에게 발각될 것이 분명했습니다. 특공대장은 하는 수 없이 철수를 명령했습니다. 그때 한 병사가 나서더니 실종된 병사를 찾아오겠다고 간청했습니다. 특공대장은 병사를 찾아온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니 포기하라고 했지만 막무가내였습니다.
한참 후 초조하게 기다리던 대원들 앞에 실종된 전우를 찾겠다고 남았던 병사가 돌아왔으나 혼자였습니다. “그것 봐. 괜히 너마저 목숨이 위태로울 뻔했잖아!” 그 말에 병사가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저는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는 총에 맞아 죽어가고 있었지만 저를 보고는 꼭 찾아올 줄 알았다며 기뻐했습니다.” 병사의 말에 모두들 할 말을 잃고 숙연해졌습니다.
약속은 지킬 수 있기에 소중한 것입니다. 당신의 입술로 한 약속은 꼭 지키는 신의를 소유하십시오.
“주님, 상황에 따라 변하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지켜 주소서.”
하나님께 드린 약속을 잘 지키고 있습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