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일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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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외아들을 둔 부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약속을 어긴 아들에게 아버지는 말했습니다. “다시 한 번 약속을 어기면 그때는 추운 다락방에 가두겠다.” 그러나 아들은 또다시 약속을 어겼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다락방에 가두었습니다. 그날 밤은 유난히 눈보라가 몰아치고 기온이 뚝 떨어져서 몹시 추웠습니다. 부부는 내심 불안해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였습니다.
아내가 슬그머니 일어나는 것을 남편이 보고 말했습니다. “마음은 아프겠지만 그 애를 지금 다락에서 데려오면 그 애는 앞으로 부모의 말을 듣지 않을 거요.” 아내가 다시 자리에 눕자 남편이 슬그머니 일어나면서 말했습니다. “화장실에 다녀오리다.” 남편은 화장실에 가는 체하면서 다락으로 올라갔습니다. 아이는 추운 다락방의 딱딱한 바닥에서 이불도 없이 웅크린 채 잠들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그 옆에 말없이 누워 팔베개를 해주고 꼭 끌어안아 주었습니다. 문득 눈을 뜬 아들의 두 눈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가장 추운 날이었지만 마음은 가장 따뜻한 밤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도 이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잘못을 눈감고 보시지 않으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품에 안고 계십니다. 그분이 당신의 하나님이십니다.
“주님, 비교할 수 없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하루를 살게 하소서.”
당신은 다른 이의 아픔을 함께 아파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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