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므로 수고로 저희 마음을 낮추셨으니 저희가 엎드러져도 돕는 자가 없었도다”(시 107:12).
●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고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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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중소기업에 주임 직책을 맡고 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무슨 잔정이 그리 많은지 후배들 뒤치다꺼리를 도맡아 하기 일쑤였고, 아무도 손 안 대는 서류함을 거의 날마다 정리하느라 퇴근 시간을 넘겼으며, 오후가 되면 어김없이 커다란 쟁반에 커피 여러 잔을 들고는 “즐거운 오후 되십시오” 하면서 책상마다 놓아 주었습니다. 그러던 그가 아내의 병간호를 위해서 휴직계를 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좋아했지만 능력 있는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없어도 회사 일은 달라질 것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책상 위의 컵들엔 커피 자국이 그대로 남은 채 먼지만 쌓여 갔고, 향기 나던 화장실은 더러워졌으며, 휴지통에는 휴지가 넘쳤고, 서류들은 뒤죽박죽 섞여 쉽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점점 짜증을 내고 큰소리가 오가기 시작했습니다. 사무실에 가득했던 화평은 어느새 조금씩 떠나가고 있었습니다.
한 동료가 그의 빈 책상에 이런 글이 씌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내가 편할 때 그 누군가가 불편함을 느끼지만, 내가 조금 불편할 때 누군가 편안할 것이다.”
그렇습니다. 오늘 당신이 귀찮고 불편함을 느끼더라도 부지런해진다면 당신 대신 누군가는 편안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 부지런한 자, 평안의 복음을 심는 자가 되게 하소서.”
당신은 삶 속에서 복음을 전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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