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8).
●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창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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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한 소년이 피란을 가는 교회 형들을 배웅하기 위해 항구로 갔습니다. 소년은 형들이 건네 주는 사탕 하나를 받으러 잠깐 배에 탔다가 전쟁 고아가 됐습니다. 거지생활을 하던 소년이 길에 쓰러져 있는 것을 미군인 빌리가 발견했습니다. 그 후 소년은 군인들의 잔심부름을 해주는 ‘쇼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미군 부대에서 일하던 중 북한군이 쏜 포탄에 전신 화상을 입고 말았습니다. 그때도 빌리는 가장 좋은 미군 병원에 입원시켜 그를 치료해 주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소년은 모자가게 사환으로 취직해 하루에 18시간씩 일한 결과 세계적인 모자회사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성공한 소년은 자신을 구해 준 빌리를 만나기 위해 전직 FBI 요원에게 부탁해 4년간 미국 전역을 뒤져 필라델피아에서 빌딩 청소부 겸 야간 관리인으로 일하던 빌리를 찾았습니다. 소년은 빌리에게 좋은 집과 차를 사주고 자녀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싶다고 얘기했으나, 그는 극구 거절하면서 한국에 자신의 이름을 딴 ‘빌리 사랑의 집’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는 강원도에 6만 평 부지의 복지시설 백학마을을 만들었습니다.
빌리에게 은혜를 입고 그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빌리와 자신의 이름을 빛내고, 또 사회에 도움이 되며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구제사업을 하도록 했습니다. 크고 작은 은혜들을 잊지 마십시오.
“주님,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복을 더하시고 그들의 삶을 인도해 주소서.”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살아갑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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