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눅 16:8).
● “그 아버지의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 있나니”(갈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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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순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프랑소와 1세의 초빙을 받아 프랑스에 도착했습니다. 따라온 제자 메르치가 스승의 짐을 정리하기 시작했는데, 그는 스승이 가장 아끼는 수많은 원고뭉치를 정리하다가 못 보던 작은 보따리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제자는 그 낡고 빛바랜 보자기에 싸여 있는 내용물이 몹시 궁금해져 다빈치가 돌아오자 그 물건이 무엇인지를 물었습니다. 다빈치는 보따리를 풀어 주었는데, 그 속에서 양털로 짠 양말 세 켤레와 셔츠 두 벌이 나왔습니다.
“오래 전에, 우리 어머니가 짜주신 거라네. 그때 어머니는 여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끼고 아들을 한번 보겠다는 생각으로 밀라노까지 찾아오셨지. 그리곤 바로 고향으로 돌아가려 하시는 걸 내가 만류해 집에 모셨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중병에 걸리셨다네. 몇 달간 병원에 입원했지만 결국 돌아가시고 말았지. 그 뒤 밀라노를 떠나기 전날, 나는 우연히 서랍 속에서 이 보따리를 발견했네. 어머니가 나를 위해 손수 만드신 이 옷을 볼 때마다 눈물이 나와 차마 입을 수가 없더군. 그때부터 어머니의 이 마지막 선물을 언제 어디든 꼭 가지고 다닌다네."
자식을 향한 부모님의 마음은 다 똑같습니다. 그 마음을 헤아리며 부모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하루가 되십시오.
“주님, 부모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
부모님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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