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롬 8:18).
●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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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의 지혜를 말해주는 『미드라쉬』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다윗 왕이 보석 세공인을 불러 명령을 내렸습니다.
“나를 위해 반지를 만들고, 그 반지에 글귀를 하나 새겨 넣어라. 그 내용은 내가 승리했을 때 기쁨에 취해 자만해지지 않게 해주고, 동시에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수렁에서 건져줄 수 있는 그런 글이어야 하느니라.” 그는 왕의 명령대로 아름다운 반지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적당한 글귀가 생각나지 않아 고민을 하다가 솔로몬 왕자에게 물었습니다.
“왕의 황홀한 기쁨을 절제해 주고 동시에 낙담했을 때 격려를 줄 수 있는 말이 무엇이 있을까요?” 솔로몬이 대답했습니다. “이렇게 쓰시면 됩니다.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왕께서 승리의 순간에 그 글을 보시면 자만심을 가라앉히게 될 것이고, 절망의 순간에 그것을 보신다면 곧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항상 기쁘거나 항상 슬프지만은 않기에 우리는 겸손할 수 있고 인내할 수 있습니다.
“주님, 아래를 보며 절망하지 않고, 위를 보는 신앙생활을 하게 하소서.”
당신은 낙담할 때, 그리고 기쁠 때 어떤 말씀을 기억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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