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가 갚으시리라”(마 6:4).
●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행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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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쟁이 할머니, 곰탕집 할머니, 삯바느질 할머니, 젓갈 할머니, 억척 할머니라고 불리는 윤혜성 할머니는 콩나물 장사, 이불 행상, 잡일 등으로 평생 번 돈을 각종 단체나 학교에 적게는 1,000만 원에서 많게는 수십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거실 한 켠에 가득 쌓인 성경처럼 힘든 시간들을 이겨내는 동안, 할머니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소망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선교 사역에 대한 꿈이었습니다. 할머니는 1980년 ‘윤혜성 장학회’를 설립하고 기독교대학과 신학대학에 다니던 학생들을 중심으로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직접 선별해 후원하였습니다.
윤 할머니의 ‘나눔’은 사람을 위한 것이지만 실상은 믿음의 고백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힘겨운 인생을 눈물과 원망이 아닌 열매 주심을 감사하며 고백하는 것이었습니다.
“대학에서 쓸 부지와 교회를 세울 땅, 그리고 장학금 조금일 뿐”이라고 말하는 할머니는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돌려 드린 것뿐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고, 자신이 가진 것으로 나눔을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일흔의 노 권사가 평생을 통해 배운 천국의 진리는 바로 ‘나눔의 미덕’이었습니다.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주님, 우리에게 나눌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허락하소서.”
당신은 이웃에게 무엇을 나눠주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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