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너의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잠 3:15).
●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마 7:4).
|
|
매일 시장에 나와 좌판을 벌이고 양파를 파는 ‘포타 라모’라는 인디언 노인에게 어느 날 백인이 다가와 물었습니다.
"양파 한 줄에 얼마입니까?"
"10센트입니다."
노인은 두 줄에는 20센트, 세 줄에는 30센트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백인이 별로 깎아주는 것이 없다면서 세 줄에 25센트에 팔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인디언 노인은 그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백인은 그럼 여기 있는 양파를 다 사면 얼마에 팔 것인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노인은 그 백인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전부 다 팔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백인은 의아해하며 노인에게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늙은 인디언은 담담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나는 여기 단지 양파만을 팔려고 나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난 지금 내 인생을 살아가려고 여기 나와 있는 것입니다. 나는 이 시장을 사랑합니다. 여기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날마다 느끼지요. 그 삶을 살기 위해 나는 하루 종일 여기 앉아서 양파를 팔고 있는 것이랍니다. 당신에게 이 양파들을 몽땅 팔아치운다면 내 하루도 그것으로 끝이 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그렇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백인에게서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어리석음을 경계하는 교훈을 배우십시오. 또 노인에게서 삶을 즐기는 여유를 배웠으면 합니다. 전투하는 하루의 생활이 아니라 하루를 사랑하는 마음을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주님, 우리의 관점으로 남을 판단하지 않게 하소서.”
하루 중 주님과의 대화를 나눌 여유를 유지하십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