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우리 하나님 앞에서 너희를 인하여 모든 기쁨으로 기뻐하니 너희를 위하여 능히 어떠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보답할꼬”(살전
3:9).
●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 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딤전 6:8-9).
|
|
한 30대 서민 부부가 신혼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려 결혼 10주년 때 해외여행을 가려고 매달 7만 원씩 적금을 부어왔습니다. 회사원인 남편의 월급으로는 결코 적지 않은 액수였고, 집장만이 급해 아파트 중도금으로 쓰고 싶은 유혹도 있었지만 끝까지 계속 부어서 결국 1천만 원을 모으게 됐습니다. 하지만 한 여름철 집중호우가 이들의 마음을 바꿔놓았습니다. 수해지역 어린이들이 분유와 기저귀가 없어 고통받고 있다는 기사를 접한 뒤 이들을 돕기로 한 것입니다. 이 부부는 분유회사에 전화를 걸어 분유 6백만 원어치 5백 30통을 구입하고, 나머지 4백만 원으로 기저귀를 샀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파주와 의정부, 서울 노원구 등 수해지역에 분유와 기저귀를 나눠주었습니다. 분유도 단계별로 준비하고, 기저귀도 남녀용을 구분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분유를 살 수 없어 아기에게 어쩔 수 없이 밥을 먹여야 했던 엄마들에게 분유통은 세상에서 가장 반가운 선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이웃을 위해 좋은 일 한 것만으로 충분하다”며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왼손이 모르도록 선을 베풀어 보십시오.
“주님, 오늘도 제가 할 수 있는 선한 일들이 가득한 하루가 되게 하소서.”
아무도 알지 못하게 했던 선한 행위가 있습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