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시온의 공의가 빛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사 62:1).
●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마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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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하 씨는 전남 장흥에서 4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가난 때문에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상경하여 목공소에 취직을 했습니다. 하루는 주인집 할머니와 사소한 말다툼 끝에 할머니가 휘두르는 몽둥이를 피하면서 들고 있던 목침을 던진 것이 그만 할머니에게 명중하여 할머니는 죽고, 그는 체포되어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고등법원에서 재심이 있었지만, 이미 지방법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던 그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없는 재판이었습니다. 그는 옥중에서 기독교 신자가 되어 지은 죄에 대한 벌을 달게 받겠노라 결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모르는 사이 진정서 한 통이 법관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진정서를 낸 사람은 살해된 노인의 아들로 사형이 언도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또 그의 사형이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자 그 소식을 들은 목공소 사장은 누구보다 기뻐했습니다. 고통의 체험들이 보석처럼 아름다운 찬송의 원료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가끔 자신이 빛임을 보이기 위해 인간을 어둠 속에 두기도 하십니다. 흑암속에 갇혔다는 생각이 들 때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주님, 어떤 상황에서든 주님의 자녀로서 할 일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 고통을 주지 않는 것은 행복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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