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3:10 /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 잠 12:18 / 혹은 칼로 찌름같이 함부로 말하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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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의 펜실베이니아에서 열차 충돌 사고가 크게 발생했습니다. 한 열차의 기관사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다른 열차의 기관사는 살아남았습니다. 조사 결과, 사고 원인이 살아남은 기관사의 잘못인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살아남은 기관사는 양심의 가책으로 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한동안 엄격한 조사까지 받았습니다. 그러는 동안에 정신적 충격 때문에 정신이상 증세까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조사는 철도 회사 사장이 직접 행했습니다. 사장 앞에 선 기관사는 걱정과 두려움으로 안절부절못하며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장이 자리에서 일어나 기관사의 어깨 위에 손을 올리며 말했습니다. “이번에 우리는 아주 운이 나빴던 게 틀림없습니다. 나는 당신이 이 한 가지를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누구든 우리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이 당하는 어려움이나 슬픔을 나는 내 어려움이나 슬픔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사장의 말을 들은 기관사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사장과 기관사 두 사람은 껴안은 채 같이 흐느껴 울었습니다.
사장의 따뜻한 말 한 마디가 평생 악몽에 사로잡힐 그 사람의 마음을 치유해줄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말 한 마디가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이 가득 담긴 말을 전하는 삶을 사십시오.
주님! 비수 같은 말이 아니라 양약이 되는 말을 하게 하소서.
말을 하기 전에 신중히 생각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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